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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예술치료의 효과

by 건강한삶. 2022. 7. 17.

암환자들의 현실에서 겪는 힘듬은 무척 다양하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등의 어려움이 발생한다. 예술치료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효과를 바란다.

 

예술치료이미지

1. 예술치료의 효과는 얼마나 있을까?

암 환자들이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은 매우 다양하다. 물리적으로는 화학요법 중 통증, 메스꺼움, 피로를 호소한다. 심리적으로 항암치료의 예후에 대한 불안감, 치료 중 통증에 대한 두려움, 질병으로 인한 신체 손실과 우울감,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지 못해 분노나 좌절감에 시달린다.

 

사회적으로는 활동이 줄고 고립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삶을 이어가려는 욕망과 관련 의미를 상실하는 등 영적 어려움이 발생한다. 국립암센터의 2009년 발표에 따르면 암 환자의 우울증 발병률은 일반 인구의 5.6배이다.

 

특히 20.6%가 죽고 싶을 정도로 자살 성향을 보였고, 실제 자살을 시도하거나 계획한 사람도 5%로 일반인보다 6.8배 높았다.

 

문제는 우울증에 빠진 이들 암환자가 암 치료를 거부하는 등 정신적으로 취약하고 절박감마저 느낀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의 주된 이유는 무엇보다 암 환자들이 겪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절망 때문이다.

 

암 진단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혼란스럽고 우울할 수 있다. 물론 이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두 번째 이유는 암 자체가 유발하고 촉발하는 우울한 감정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알지 못합니다.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암환자에게 발생하는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암 치료도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문제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암 환자의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정서장애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통증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화학요법의 부작용도 더 심각하다.

 

이 때문에 암환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과 치료적 개입이 필수적이다. 특히 암환자는 투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서적 소외감이 커지고 안정기에 접어든 뒤 우울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 암환자에게 특히 정서적 관리와 심리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이유다. 암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 전체가 삶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질병 중심의 치료는 생명을 연장하는 정량적 치료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현대 의학은 "질병 중심의 의학"에서 "건강 지향의 의학"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신체의 아픈 부위에만 집중해 질병을 없애는 기존 의학의 한계를 넘어 인간의 '웰빙'을 추구하는 총체적 치유로 변한다.

 

예술치료는 이러한 전체론적 치료의 일부이며 암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보완적 치료이다. 음악·미술·연극·문학·운동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이 치료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고, 환자의 마음·정신·영혼을 회복하는 좋은 치료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예술 활동은 암 환자의 신체적인 생리적 측면에 직접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악과 춤은 혈압, 맥박, 호흡, 피부 반응, 그리고 뇌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자율신경계의 변화는 암환자의 자연치유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국내외 학술지 '뮤직 앤 아트 세러피'에 지난 20년간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방사선이나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치료가 정기적으로 실시돼 정서적 스트레스가 개선되고 면역글로블린이 증가했다.

 

게다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도 감소했습니다. 인간의 뇌에서 '고통과 기쁨의 분배자'라는 별명을 가진 림빅 시스템은 인간의 감정과 동기를 감독한다.

 

능동적인 음악적 자극이나 예술과 같은 시각적 자극은 감정을 조절하는 림빅 시스템을 직접 자극해 도파민 생산과 같은 뇌의 화학작용을 활성화시킨다.

 

그것은 또한 긍정적인 호르몬 변화와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술은 호르몬과 신경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신체 자체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암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음악·운동·예술 활동은 생리적 반응을 직접 유도해 사람을 자극하거나 안정시키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아우르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유도한다.

 

게다가, 자율신경계의 이러한 자극은 인간의 감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암 환자의 질병 치료에 동기부여와 적극적인 태도 변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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