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과 미술치료란 무엇인가?

미술치료는 심리 치료의 일종으로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여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1. 미술치료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이나 내면을 표현하고 기분 이완과 정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심리치료의 일종이다.

 

예술 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여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체험하고 내면을 성찰하며 자기 성장을 도모하는 치료법이다.

 

예술 치료는 예술과 심리학의 결합이다. 특히 말로 감정이나 경험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들은 예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심리적 충격을 유발하는 사건을 경험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픈 일을 겪은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을 만들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것을 더 세밀하게 소통하고 정리할 수 있다.

 

학대나 폭력적 사건을 경험할 때 말하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나 불안을 일으킬 수 있고, 예술은 그런 아이의 불안을 줄이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준다.

 

미술치료는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불안감, 적응 곤란 등을 겪는 아동의 심리 치료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예술 치료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과 노인들에게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거나 꺼려진다면 예술 활동은 어른들에게 유용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다만 아이들이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미술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성인과 아동의 미술치료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미국과 유럽의 미술치료 역사는 50년이 넘었다.

 

한국의 경우 정신과 의사들이 환자를 위한 예술 활동을 시도했지만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치료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술치료는 놀이치료, 음악치료와 함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심리치료로 인식되고 있다. 1992년 한국미술치료협회가 설립된 이후 다양한 대학원에서 미술치료 전문대학원과 미술치료사 양성과정, 양·품질 양면에서 다양한 학술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후 한국 표현미술심리치료학회, 한국미술심리치료학회 등도 설립되어 미술치료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신분석적 예술치료: 치료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 기초해 이루어진다. 자유로운 연상처럼 그림과 예술 활동도 자유롭게 그려지거나 생겨나는 대로 만들어지고, 그다음 무의식적인 내용을 탐구한다.

 

인간 중심의 예술 치료: 예술치료는 단순히 질병이 있는 환자로서가 아니라 삶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고통받는 사람으로 진행된다.

 

행동주의 미술치료: 행동치료 기법을 미술치료에 적용하는 것은 모델링 등을 이용한다. 여기에는 색을 섞으면서 색의 개념을 알고 있거나 모양을 통해 공간/순서의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 포함된다.

 

게슈탈트 미술 치료법: 통합을 강조하고 '지금 당장'에 대한 경험을 강조합니다. 치료는 공방 형태로 진행되며, 점토작업이나 느낌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놀이 등이 사용된다.

 

집단 미술 치료: 개별 미술치료와 달리 6명에서 12명이 함께 미술치료를 받는 그룹이다. 그룹 구성원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그룹의 치료력이 사용됩니다. 그룹 내 관계, 공감능력 향상, 사회성 발달,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