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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결명자차 효능 (+ 부작용, 끓이는 방법, 하루 권장량, 카페인)

by 건강한삶. 2025. 3. 15.

결명자차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한 질환 예방 및 개선 목적으로 사랑받아 온 전통 차 중 하나다.

 

특히 눈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는데, 실제로 여러 연구와 옛 문헌에서도 결명자의 이로운 성분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번 글에서는 결명자차의 정의부터 주요 효능, 부작용, 올바른 섭취 방법, 그리고 맛있고 건강하게 끓이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결명자차란?

결명자(決明子)는 콩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인 ‘초결명(Cassia obtusifolia)’의 씨앗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결명자(決明子)’라는 이름 그대로 ‘눈을 밝게 해준다(明目)’는 뜻으로 사용되어 왔다.

 

실제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효능이 전해져 왔고, 한방에서는 시력 개선을 돕는 약재로 이용하기도 한다.

 

결명자는 열대, 아열대 기후 지역이 원산지이지만 비교적 재배가 용이해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일부 농가에서도 건강식 재료로 주목받으며 재배가 이루어진다.

 

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부 지방보다는 남부 지역이 재배에 좀 더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결명자차 효능

1. 눈 건강

결명자차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는 눈 건강 개선이다. 고대 의학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도 결명자가 안구 피로와 시력 저하를 개선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루테인, 지아잔틴과 같은 성분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시력 보호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에, 결명자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안구 건조와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변비 개선

결명자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장운동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다고 전해진다. 다만 이는 개인의 소화 능력과 식습관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작정 많이 마시면 오히려 배탈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정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한다면 변비 증상 완화와 배변 활동 개선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

 

 

3. 혈압 조절

일부 연구에 따르면 결명자에 함유된 성분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단, 고혈압이나 심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식이 요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약 복용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다이어트

결명자차는 칼로리가 낮고, 체내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도록 돕는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보조적으로 쓸 수 있다.

 

특히 포만감을 어느 정도 느끼게 해주어 식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이 중요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이점을 준다.

 

 

그러나 결명자차만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체중이 감량되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한다.

 

* 결명자차는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결명자차 부작용

결명자차를 다량 섭취하면 속이 불편해지거나 설사,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찬 성질이 강한 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과민 반응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사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 마실 때는 소량부터 시작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 사례

복통 및 설사

변비를 개선해주는 특징이 있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장운동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저혈압 유발 가능성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원래 저혈압인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어지럼증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임산부, 수유부 주의

민간요법 차원이지만, 일부에서는 결명자차 섭취가 자궁 수축이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한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결명자차 하루 권장량

결명자차의 일일 권장량에 대한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결명자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속 상태를 살펴보면서 천천히 양을 늘려가는 방식이 좋다. 

 

✔️ 섭취 시기

식사 직후: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결명자차를 마시면 깔끔하게 입가심이 되며, 어느 정도 소화를 돕는 데 이점을 줄 수 있다.

 

오전: 아침에 가볍게 한 잔 마시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녁: 저녁 식사 후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지만, 몸이 차거나 저혈압인 사람이라면 늦은 저녁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결명자차 끓이는 방법

결명자차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끓이기 방법과 적절한 재료 배합이 중요하다. 아래는 기본 결명자차 끓이는 방법의 예시다.

 

1. 재료 준비: 볶은 결명자 10~15g(약 한 스푼), 물 1L

 

2. 물 끓이기: 물을 먼저 끓인다. 끓는 물에 결명자를 넣어주면 된다.

 

3. 은은한 불에서 우려내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 정도로 낮추고 10분가량 우려낸다.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기호에 맞추어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4. 불 끄기 후 잔열로 더 우리기: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더 두면 결명자의 깊은 맛과 향이 충분히 우러난다.

 

5. 체에 걸러서 보관: 건더기를 체에 걸러낸 뒤, 차가 식으면 유리병이나 텀블러에 담아 냉장 보관해도 좋다.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하루 1~2잔씩 나누어 섭취하면 된다.

 

 

또한 기호에 따라 국화, 대추, 생강 등과 함께 끓여 섭취할 수 있다. 이때 맛뿐 아니라 풍미와 효능이 조금씩 달라지니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길 권장한다.

결명자차 마무리

결명자차는 눈 건강을 비롯해 변비 개선, 혈압 조절, 다이어트 보조 등 다방면에서 건강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전통 차다.  하루 1~2잔 정도의 적정량을 지켜 꾸준히 마시되, 몸 상태에 변화가 생기면 바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저혈압이거나 임산부·수유부인 경우에는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며, 섭취 중에 배탈이나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잠시 중단한 후 상태가 호전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결명자차는 구수한 풍미와 담백한 맛 덕분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아침, 점심, 저녁 어느 시간대든 부담 없이 음용이 가능하며,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다이어트 목적이거나 눈에 좋은 차를 찾고 있다면 결명자차를 일상에 추가해보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차의 효능이 극대화될 수 있다.

 

 

 

[참고 자료]

대상포진 초기증상 총정리 (+ 초기증상, 치료,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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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대상포진(帶狀疱疹)의 원인부터 초기 증상, 진행 단계, 치료 및 예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작성했으며, 읽는 분들이 대상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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